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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ETF해지물량으로 자금유출
2008-12-05 08:1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국내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하고 소폭 자금이 유입됐다. 하지만 ETF를 포함하면 큰폭의 유출세를 보였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는 지난 3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9억원 신규자금이 들어왔다. 그러나 ETF를 포함하면 358억원의 순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진만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 이날 국내주식형펀드 ETF 중심의 해지물량이 발생했다"며 "하루만에 자금순유출로 반전했다"고 말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삼성KODEX 200 상장지수'에서 156억원, '한국KINDEX200상장지수'는 66억원 빠져나가는 등 자금유출 상위펀드 모두 상장지수펀드(ETF)였다. 
 
해외주식형펀드는 6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자금유출세가 심화되고 있다.
 
이날 해외주식형펀드는 87억원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자금유출 상위펀드는'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로 27억원 빠져나갔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일보다 3178억원 늘어난 77조 7211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펀드는 1조 7039억원 증가한 270조 480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 2569억원, 채권형펀드는 181억원 순유입됐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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