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국민은행은 10일 환율상승으로 수입대금 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수입물품 판매대금 회수가 늦어져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3개월 만기의 외화 대출을 받아 뱅커스 유산스 수입신용장 대금을 결제하게 하거나 만기 상환을 연장해줄 방침이다.
뱅커스 유산스 대금은 일종의 외상 수입제도로 해외 은행이 수입대금을 먼저 지급한 다음 수입상은 만기일에 수입물품 판매대금으로 수입신용장을 결제하는 방식을 뜻한다.
국민은행은 수입신용장 결제자금 용도로 5000만 달러, 만기연장 지원 용도로 5000만 달러를 지원한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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