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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청소년 위한 농촌체험프로그램 확대
농림수산식품부, 국비 지원
2013-01-27 11:00:00 2013-01-27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부가 도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농촌 체험비를 국비로 지원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농촌체험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우수 체험프로그램과 운영 역량을 갖춘 민간단체·초등학교·체험마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민간단체 25개소, 초등학교 50개소, 체험마을 5개소, 체험휴양마을협의회 9개소 등 총 89개소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30개소 늘려 미래세대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마을문화를 체험하도록 지원한다.
 
민간단체와 초등학교는 체험 수요를 고려해 당일, 1박2일, 2박3일 단위의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체험비(숙박·식비 등)는 당일 2만8000원, 1박2일 6만8000원, 2박3일 11만2000원을 국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우수 프로그램과 운영 역량을 갖춘 민간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농촌관광포털사이트를 통해 공모를 실시했다.
 
민간단체 42개소, 체험휴양마을·협의회 54개소, 초등학교 114개교가 신청했다. 학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89개소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충북대학교 리신호 교수는 "단순한 농촌 체험이 아닌 해당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창의력과 기획력을 선보인 민간단체 위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농촌체험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기 위해서는 농촌관광 포털사이트(www.welchon.com)와 선정된 민간단체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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