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행부, 국민안심 사회 朴 의지"

"수비 범위 넓혀 국민 실생활에 비중을 두고 안전한 사회 만들겠다는 것"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행안부가 안행부로 바뀌는 것에 대해 "국민이 안심하는 사회가 되어야 국민행복시대가 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리고 있는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유대운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름만 바뀌고) 내용이 바뀐 것이 없지 않느냐"며 "근본적인 문제제기"라고 강조했다. "전혀 국민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자 유 후보자는 "상당 부분 동의를 하지만 안행부의 기능을 과거의 재난 중심 안전 문제에서 더욱 수비의 범위를 넓혀 국민의 실생활에 비중을 두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 후보자는 통합창원시의 광역시 승격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창원시로 된 부분이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적지 않게 이론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