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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안철수 서울 출마, 새정치 보다 이익 중요시"
2013-03-14 11:19:16 2013-03-14 11:21:3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이 안철수 노원병 예비 후보에게 본격적인 견제구를 던졌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재철 의원(사진)은 “안 예비 후보가 부산이 아닌 서울을 선택했는데, 새정치 명분보다 국회의원 뱃지라는 이익을 중요시하는 것처럼 보여 그릇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 의원은 “민주당과 안 예비후보가 지난 대선에서 단일화가 깨진 것을 서로 상대방 책임이라며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며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구세력인 민주당의 거짓말에는 면역이 돼있지만, 새정치를 내세우는 안 예비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또 정우택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만들어지지도 않은 안 예비 후보의 신당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왔다”며 “127명의 국회의원으로 이뤄진 정당이 한명의 정치신인보다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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