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건설株 정책효과 커-하이투자證

코오롱글로벌·현대산업개발 '최선호주'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부동산 정책 기대감이 형성되는 상황에서 중소형 건설주의 주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건설주의 과거 추이를 살펴보면 유동성 장세 및 부동산 정책 등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았다"며 "중소형 건설주는 정책효과에 대한 영향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유동성 공급에 의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과 더불어 부동산시장 회복여부가 중소형 건설사 존립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근혜 정부는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부동산 종합 대책을 3월 말~4월 초쯤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현재시점은 신정부의 출범으로 그 어느때 보다 부동산 정책 기대감이 높아질 시점이고 정책 실천의지로 정책 지속성 또한 강화될 수 있다"며 "중소형 건설주의 반등시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투자 유망 중소형 건설주로는 코오롱글로벌(003070), 현대산업(012630)개발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