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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5.4 전당대회 일정 윤곽..4월8일부터 후보 등록
이낙연 위원장 "준비과정에서부터 혁신하지 않으면 국민들 외면"
2013-03-18 21:40:40 2013-03-18 21:43:16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다음달 5일 당 대표·최고위원 등록을 공고하고, 8일과 9일 후보자 등록 및 접수를 시작하기로 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후보자가 많을 경우 다음달 12일에는 예비경선을 실시한다.
 
예비경선은 당 대표 후보가 4명 이상 등록하게 되면 본선에 나갈 3명을 뽑고, 4명을 뽑는 최고위원에 7명 이상의 후보가 등록하면 6명의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이어 다음달 12일과 13일 양일간 본선 후보자 등록을 시작하고, 13일부터 5월 초까지 시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시도당대의원대회가 지역별로 개최된다.
 
지역별 시도당대의원대회에서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4월23일부터 5월2일 사이에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우편투표가 진행된다. 4월30일~5월2일에는 재외국민대의원들이 이메일 투표를 갖는다.
 
또 5월1일과 2일 양일간 권리당원 ARS투표와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대단원의 막은 5월4일 정기전당대회에서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으로 내린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이낙연 의원은 "준비과정에서부터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국민들은 민주당을 외면할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이번 전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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