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검찰이 중소기업대출과 관련해 이자를 부풀려 부당이익을 가로챈 의혹을 받고 있는 외환은행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최운식)는 19일 오전 외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오전부터 외환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면서 "수색이 진행중이라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고, 다만 론스타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외환은행 측은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소유하고 있을 당시 대출가산금리 관련 기관경고와 임직원 징계 사항 등과 관련해 자료 협조 및 사실확인 차 검찰에서 방문한 것"이라면서 "압수수색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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