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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2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보류
수송1-9·서소문구8-2 호텔건립 계획 보류
2013-03-21 11:30:10 2013-03-21 11:32:32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상계동 상계2구역(8단지) 주택재건축정비계획안을 보류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상계2구역은 용적율 249.47%, 건폐율 25%를 각각 적용해 최고 20층 규모로 873가구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도계위는 ▲단지내·외 일조 ▲주변 학교 시설의 일조 영향 ▲사업성 등을 면밀히 검토·분석해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했다.
 
같은 날 도계위는 중구 서소문구역8-2지구와 종로구 수송1-9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도 함께 보류 결정했다.
 
최고 67m 18층 규모로 관광호텔과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지을 계획이었던 수송1-9구역 정비사업은 주변 건축물을 고려한 적정 높이를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또 23층 263실 규모의 관광호텔 신축을 계획한 서소문구역 8-2구역은 입지의 적정성, 대지내 버스주정차 공간 확보 등을 이유로 보류됐다. 
 
◇서소문구역 제8-2지구(좌) 수송1-9 구역(우)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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