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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美 경제지표 호조..'상승'
2013-03-26 23:06:39 2013-03-26 23:09:1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3.21포인트(0.44%) 오른 1만4510.96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47포인트(0.45%) 상승한 3249.77을, S&P500지수는 6.41포인트(0.41%) 오른 1558.10를 기록 중이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월 미국 내구재 주문은 전달보다 5.7% 증가해 5개월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의 미국 대도시 주택 가격 상승폭도 2006년 6월 이후 최대치를 보이며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만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이 구제금융과 관련한 키프로스 해법을 다른 나라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힌 점은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키프로스 사태와 같은 위기가 다른 유로존 나라들에게도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아트 호건 라자드캐피탈마켓 투자전략부문 대표는 "그동안 이탈리아 총선과 키프로스 구제금융 등 외부적인 요인들 때문에 시장이 하락압력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앞으로 유로존 우려가 불거지기 전까지 시장에 악재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0.48%), JP모간체이스(0.47%) 등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타임워너와 NBC유니버설 등과의 온라인 유로 TV 서비스 관련 협상이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에 인텔은 전일 대비 0.9% 상승했다.
 
또 파이퍼제프리가 배당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애플 역시 전날에 비해 0.5%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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