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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자처럼 쉽게거는 TV 개발
벽면 손상없고 무게도 17kg 불과
2009-01-05 15:45: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삼성전자가 액자처럼 간단히 벽에 장착할 수 있는 벽걸이 TV 를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벽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무게가 가벼워 LED TV를 마치 액자처럼, 주부 혼자서 간단히 벽에 장착할 수 있는 '진정한 벽걸이 TV 솔루션'을 오는 8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09에 처음 선보인다고 5일 발표했다.

기존 벽걸이 TV의 최대 단점은 무거운 LCD TV를 벽면에 고정하려다 보니 벽면을 여러 곳 손상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진정한 벽걸이 TV 솔루션'은 창의적인 매커니즘을 적용한 액자형 월마운트와 기존 제품 대비 대폭 가벼워진 LED TV로 구성돼 벽면 손상을 최소화 했다.

올해 전략제품인 '삼성 LUXIA LED TV'는 울트라 슬림 디자인으로 46인치 기준 무게가 3∼4살 어린이 몸무게와 비슷한 17kg대(스탠드 제외)에 불과하다.
액자형 월마운트는 영화 촬영시 와이어 액션에 사용하는 와이어처럼 200kg 이상의 힘과 화재에도 견딜 수 있는 특수 와이어와 벽에 고정시키는 세이프티 링 한 개로 구성돼 있다.

기존 월마운트를 이용해 설치한 벽걸이 TV가 벽과 TV와의 공간이 5cm 이상 떨어져 있었던 것에 비해 이번 액자형 월마운트를 사용할 경우 간격이 1.5cm에 불과해 TV가 거의 벽에 붙어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어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신상흥 전무는 “액자형 월마운트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벽걸이 TV를 설치할 수 있는 ‘진정한 벽걸이 TV 시대’를 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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