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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주 새 지도부에 '추경안' 통과 압박
이한구 "포퓰리즘적 복지정책 없도록 해달라"
2013-05-06 10:05:52 2013-05-06 15:49:0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새 지도부를 구성한 민주당에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를 압박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한구 원내대표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원칙없는 포퓰리즘을 배척하고 탈레반들을 배척하겠다고 말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민주당은 과거 사고방식에 매달린 과격주의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하는 믿을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빠른 행동을 보여주는 것은 추경안 처리다”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추경안에 복지 예산을 추가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그는 “추경 전액이 국가부채로 조달되는 만큼 생산적인 예산 사업에 투입될 때만 GDP상승으로 이어지고 세수 증대로 이어져 재정건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과거처럼 지역 공약 사업이나 포퓰리즘적인 복지사업에 투입하면 결국은 재정건전성을 해친다”며 “민주당 지도부가 이점에 대해서 확인하라”고 밝혔다.
 
또 서병수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입법권을 빌미로 부동산 대책과 추경 예산 등 민생정책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내일까지 추경이 빨리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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