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日예보와 정보·인적교류 MOU
2013-05-06 17:13:26 2013-05-06 17:16:24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예금보험공사는 6일 일본예금보험공사와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지난 2001년 11월 일본 예보와 관계증진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한 이후 그간의 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는 양 기관간의 정기회의와 정보공유,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6일 일본 예보와 정보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김주현 예보 사장, 여섯번째 다나베 마사노리 일본 예보 이사장(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김주현 예보 사장은 이날 다나베 마사노리 일본 예보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금융안전망의 한 축으로서의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예보제도의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 및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신흥국을 대상으로 한 '예보제도 운영경험 해외공유 사업'을 일본 예보와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예보는 이번 MOU 체결 및 이달 중으로 개최될 예정인 '국제예금보험기구(IADI) 아태지역위원회 연차총회 및 컨퍼런스'를 계기로 아시아 금융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역내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예보는 지난 2003년 대만 예보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12개국의 15개 예금보험기구, 중앙은행, 재무부 등 과 MOU를 체결했다.
 
예보 관계자는 "향후 주요 선진국 및 신흥국 금융안전망기구와의 MOU 체결을 통해 상호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후발 예금보험기구 등에 대한 지속적인 경험공유 사업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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