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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2500억원 규모 연료전지발전사업 PF금융 주선
2013-05-10 14:53:19 2013-05-10 14:55:56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KDB산업은행이 25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연료전지발전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을 주선했다.
 
산은은 10일 경기그린에너지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2516억원 규모의 PF 금융약정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출자사인 한국수력원자력, 삼천리, 포스코에너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료전지발전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발안산업단지에 59㎿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연료전지발전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도(RPS)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투자비는 3274억원이다.
 
특히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해 발전효율이 높고 유해물질 배출과 소음발생이 거의 없는 친환경 신기술 발전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일 산은 프로젝트금융본부 부행장은 "출자사들의 특성과 니즈를 프로젝트 사업구조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너지는 창출해 최적의 금융주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부행장은 "앞으로도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 발굴해 금융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DB산업은행은 10일 경기그린에너지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PF금융약정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신한은행 배기범본부장, KDB산업은행 김원일 부행장, 경기그린에너지 이태호 대표이사) (사진제공=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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