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순자산총액 300조원대 회복
주식형펀드로도 자금 순유입 ·MMF 사상최대
2009-01-08 08:55:00 2009-01-08 10:56:4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내외 증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전체천드의 순자산총액도 300조원대를 회복했다.
 
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전체펀드의 순자산총액은 6조2511억원 증가한 306조 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도 전날보다 9598억원 늘어난 89조205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펀드의 순자산총액이 300조원을 넘어선것은 지난 해 10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국내외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순조롭다.
 
국내 주식형펀드(6일 기준)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212억원이 순유입돼 이틀 연속 신규자금이 들어왔다. 다만, ETF를 포함하면 115억원이 순유출됐다.
 
이에 대해 양현민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6일 코스피 지수가 20포인트 가량 반등함에 따라 ETF, 인덱스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출됐으나 이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2일 연속 자금이 유입돼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개별 펀드에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가 67 억원 신규자금이 들어왔다.
 
해외주식형펀드 역시 133억원 순유입을 기록해 사흘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채권형 펀드는 96억원이 순유입됐으며 MMF설정액은 무려 4조 8538억원 늘어난 98조1824억원을 기록해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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