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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9월까지 매각 마무리
매각주관사 회의서 결정
2009-01-13 10:13: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하이닉스 반도체가 올 9월까지 매각될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산업은행 컨소시엄 등 하이닉스 매각주관사와 태평양 법무법인,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들은 최근 매각 작업을 위한 첫 회의를 열어 오는 9월말까지 하이닉스 매각을 끝내기로 했다.

매각주관사들은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되는 등 하이닉스 매각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 현재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각주관사 관계자는 "반도체시장이 회복되면 D램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춘 하이닉스가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각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하이닉스는 연내 새 주인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인수후보로는 LG와 GS, SK, 현대중공업, KT 등이 거명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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