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시장 관망세..방향성 탐색
2013-06-18 11:09:49 2013-06-18 11:12:5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8일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전일보다 2.34포인트(0.11%) 오른 2158.55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9시42분 현재 0.02포인트(0.00%) 내린 2156.1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전반적인 아시아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졌다.
 
투자자들은 FOMC 회의 이후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 여부를 언급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 통계국이 발표하는 5월 신규주택가격지수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이 5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중국 정부의 추가 부동산 규제책이 발표될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다만 중국 국부펀드의 은행주 매수 소식은 최근 유동성 부족 우려로 부진함을 면치 못했던 중국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산철강(0.92%), 우한철강(0.83%), 강서구리(0.37%) 등 철강주와 북경보업부동산(0.52%), 신황푸부동산(0.21%), 천진부동산개발기업(0.32%) 등 부동산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장강전력(-0.14%), 국전전력개발(-0.41%) 등 전력주와 중국선박개발(-0.25%), 중원항운(-1.17%) 등 해운주는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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