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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몽골·캄보디아 진출
2013-07-22 09:50:19 2013-07-22 09:53:4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카페베네가 몽골과 캄보디아에 진출한다. 
 
카페베네는 몽골과 캄보디아 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몽골은 현지 베이커리 전문업체 몽베이커리(Monbakery)와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수도 울란바토르에 1호점을 연다.
 
현재 몽골은 원두커피 문화가 도입되고 있는 시기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활성화되지 않아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카페베네는 몽골에 올해 1호점을 개설하면서 현지에 한국의 커피문화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캄보디아는 현지 기업인 나민 인터내셔널(Namin Ineternational)과 함께 카페베네 매장 오픈과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캄보디아 1호점은 올해 안에 수도 프놈펜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벙껭꽁 지역에 복층 형태의 매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지역은 전 세계의 다양한 고급 식당과 카페가 밀집한 지역으로 카페베네 특유의 북카페 인테리어를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지난 15일 캄보디아 현지 관계자들이 현지 매장 운영을 위한 사전 교육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한 달간 메뉴 제조법을 배우고 물류 시스템, 로스팅 공장을 견학한다.
 
또한 주요 매장에 배치돼 실제 현장에서 매장 운영 매뉴얼을 익히고 주문과 고객 응대에 관한 서비스 교육도 진행한다.
 
이어 이달 말 몽골 현지 관계자들도 국내를 방문해 현지 매장 오픈을 위한 사전 교육을 받게 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국내에도 10여년 전 원두커피 시장이 시작돼 지금의 규모를 갖췄듯이 이들 나라에서도 카페베네만의 차별화된 콘셉트와 문화가 전파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올해 7월 현재 미국 7개, 중국 55개, 필리핀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내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에도 첫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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