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제조업 PMI 2년 만에 '확장'국면
2013-07-24 17:45:58 2013-07-24 17:49:0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로존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독일의 선전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돌았다. 
 
24일(현지시간) 마르키트 이코노믹스는 유로존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50.1로 전달의 48.8과 전문가 예상치인 49.1 모두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유로존 제조업 PMI가 경기확장을 뜻하는 50을 넘어선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그 이하면 위축을 뜻한다.
 
지수 확대의 일등 공신은 독일이었다. 독일의 7월 제조업 PMI는 50.3으로 집계돼 전달의 48.6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지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함께 반영하는 복합 PMI도 50.4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49.1을 웃돌았다.
 
유로존 제조업 PMI가 호전된 것으로 확인되자 전문가들은 유로존 경제가 6분기 연속 침체를 벗어나 3분기부터는 회복세로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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