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확인심리, 채권매수세 제한할 것"-KB證
2013-07-25 09:21:09 2013-07-25 09:34:35
(자료제공=KB투자증권)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25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KB투자증권은 채권시장 매수세가 크게 회복되진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적완화 조기종료에 대한 우려가 감소했지만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어 이에 대한 확인심리가 매수세를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원화가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GDP 발표와 FOMC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금리 상단이 열려있는 만큼 외국인 매수세가 적극 유입될 유인은 크지 않다는 진단에서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1.1%, 작년 동기보다는 2.3% 증가한 것으로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이 0%대에서 벗어난 것은 2011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전날 채권시장은 이날 발표될 국내 GDP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기대감에 베어스티프닝 흐름을 보였다. 시장은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회견에서 김중수 총재가 2분기 GDP 성장률이 1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약 1.0% 안팎의 증가를 앞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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