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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한화 대우조선매각 무산 확실시
산은, 21일 이사회 최종 결론..무산 유력
2009-01-21 09:20:00 2009-01-21 11:35:14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산업은행과 한화컨소시엄간의 대우조선해양 매각 계약이 무산될 전망이다.
 
이들은 최근 자금조달 계획을 두고 큰 입장차를 보여왔다.
 
산업은행은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한화의 대우조선 매각 협상 문제를 최종 의결한뒤 22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대우조선 매각추진위원회에서도 최근 `한화가 새로운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데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분할인수 방안을 제안해 더 이상 협상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앞으로 한화컨소시엄의 우선협상자 대상자 자격을 취소하고 3천억 원 규모의 이행보증금을 몰취하는 등의 매도인 권리를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재입찰을 통해 대우조선 재매각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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