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지표 발표 앞두고 '하락'..FOMC관망
2013-07-26 22:55:38 2013-07-26 22:58:3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7.76포인트(0.05%) 하락한 1만5547.85로 거래를 이어가는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95포인트(0.58%) 하락한 3584.24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95포인트(0.35%) 내린 1684.30에 거래 중이다.
 
이날 크게 주목할만한 경제지표와 실적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곧 발표를 앞두고 있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확정치 결과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가 84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심리 역시 위축됐다.
 
다만 유로존에서 유럽연합(EU)이 그리스의 25억유로 규모 차기 구제금융 지원자금 집행을 확정했다는 소식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1.15%), JP모간체이스(-0.58%) 등 금융주와 휴렛팩커드(-0.84%), 마이크로소프트(-0.45%) 등 기술주가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밖에 전날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공개했던 아마존닷컴과 2분기 순익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든 에이온은 각각 0.08%와 1.29%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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