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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2700만달러 하역장비 수주
전 공정 자체기술로 제작
2009-01-22 20:05:2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두산중공업이 미국 뉴올리언즈항이 발주한 대형 항만하역장비 2기를 2700만달러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항만하역장비는 컨테이너 이송용 크레인장비로 최대 65톤까지 운반이 가능하며, 부두에서 바닷쪽으로 도달거리가 51m에 곡선 주행도 가능하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제작,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며, 오는 2010년 7월까지 발주처에 인도할 예정이다.
 
정용균 두산중공업 상무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주력 시장인 동남아 지역 이외에도 잭슨빌 등 미주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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