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사진제공=성남일화)
◇성남일화 유소년팀 풍생중, 동아시아대회 우승
성남일화축구단 U-15팀인 풍생중이 지난 23일 오전 일본 효고현에서 개최된 제2회 2013 아시안4 동아시아 중학생 축구대회(U-15) 결승전에서 일본 빗셀고베 유스팀을 이기고 우승했다.
일본 효고현립 아와지 사노 운동장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풍생중은 3학년 이승재(2골), 오장원, 박인서의 골로 예선전에서 0-3으로 졌던 빗셀고베 유스에 4-2로 쾌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대구 대서중, 재일조선선발팀, 일본 간사이지역 유스팀, 중국 유소년팀 등 총 12개팀이 참가했다.
풍생중의 유성우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이번 국제대회 우승을 통해서 자신의 위치와 앞으로 축구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밝혔다.
◇부산아이파크 임상협·박종우·이범영 '팬들과 만남'
부산아이파크의 임상협, 박종우, 이범영이 오는 25일 오후 5~7시까지 부산 맥도날드 사상터미널에서 가족 고객들과 만난다.
선수들은 일일 직원 역할을 맡아 매장 내에서 여타 다른 직원들과 똑같이 고객응대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는 부산 아이파크에서 제공하는 홈경기 특별 할인 쿠폰이 제공될 계획이다.
부산아이파크와 맥도날드는 지난 2006년부터 맥도날드가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인 '학교방문 축구교실'을 진행해 오고 있다.
◇경남FC 황병인, 황재훈으로 개명
경남FC의 미드필더 황병인(23)이 황재훈으로 이름을 바꿨다.
황재훈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개명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황재훈은 지난주 개명된 이름으로 프로축구연맹 등록 이름을 수정했다.
황재훈은 창원에서 출생해 창원초, 김해중, 진주고를 졸업한 경남의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지난 2010년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2011년부터 22개월 상주 상무를 다녀온 황재훈은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경남 적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재훈은 상주에서 5경기, 경남에서 1경기를 출전한 바 있다.
황재훈은 "개명한 이름의 한자가 있을 재(在), 향기로운 훈(薰)"이라며 "경기장 안에서는 승리의 향기를 내고 경기장 밖에서는 따뜻한 마음으로 살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경남FC의 황재훈. (사진제공=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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