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 지금) 오바마 대통령 "3년內 경제 회복 시킬 것"
2009-02-03 09:22:09 2009-02-03 09:22:09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오바마 대통령 "3년內 경제 회복 시킬 것"
"3년內 실패하면 재선 어려울 것"
"구제금융 감독 체계 만들 것"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제 살리기에 모든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송 인터뷰에서 3년내에 경제를 회복시키지 못한다면 자신의 대통령 재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경제살리기를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7000억달러 구제금융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철저하게 감시감독할 체계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드 뱅크' 설립 가능성은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발언이 시장에 혼란을 주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美제조업 지수 예상보다 호조
1월 제조업 지수, 전월比 상승
"제조업 경기 여전히 침체"
 
지난 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만큼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는 지난 1월 제조업지수가 35.6으로 지난 12월의 32.9보다는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블룸버그가 전망한 32.5를 넘어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신규 주문지수는 23.1에서 33.2로 상승했고 수출 주문지수도 35.5에서 37.5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제조업 경기가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원자바오 中총리 "금융위기 바닥 아냐"
"어떤 피해 발생할 지 아직 몰라"
"유럽ㆍ중국에 심각한 영향"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아직 최악의 상황까지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이번 금융 위기는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으며, 앞으로 어떤 피해가 더 발생할 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는 "사상 유례가 없는 이번 금융위기는 다른 유럽 국가 뿐만 아니라 중국과 영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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