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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뉴스)정부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짐없다"
2009-02-05 16:37:00 2009-02-05 17:09:34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정부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짐없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국제 신용평가기관이 한국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려는 움직임이 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은 신용등급 등을 조정하기에 앞서 관행적으로 해당 정부에 사전 상의를 한다"며 "현재로선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기관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어제 한국의 신용등급을 낮출 것이라는 소문이 퍼진 피치의 경우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주제로 전화회의를 한 것인데 이것이 와전됐다"며 "전화회의에서 신용등급을 조정하는 경우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재외국민투표법 가결, 4월 재보선 적용
 
재외국민투표 관련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영주권자 전원에게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비례대표 투표권을 부여했습니다.
 
또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일시체류자의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도 부재자 투표에 준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2년 대선과 총선 때부터 재외국민들에게 투표권이 본격 적용되며, 올해 4.29 재보선에서도 국내에 거소신고를 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국민들은 투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외도피' 정태수 항소심서 징역3년6월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에게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는 오늘 정씨에 대한 결석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정씨는 2007년 5월 도피성 출국을 한 뒤 현재 키르기스스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서울 대치동 은마상가 일부를 강릉 영동대 학생 숙소로 임대하는 허위계약을 맺고 임대보증금 명목으로 72억 원을 받아 횡령한 뒤 이 중 27억 원을 세탁해 은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영어 잘하는 사람이 임금 더 받는다
 
영어를 잘하는 근로자는 그렇지 못한 근로자보다 대체로 높은 임금을 받지만 영어성적과 임금의 직접적인 상관성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진영 건국대 교수와 최형재 고려대 교수는 오늘 서울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영어능력이 노동시장에서 어떤 대가로 이어지는지 분석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영어구사가 필요한 직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나 영어능력을 갖췄다고 자평한 근로자들은 다른 조건이 같으면 영어능력이 부족한 근로자들에 비해 30% 정도 높은 임금을 받았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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