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英·獨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하락
2013-10-25 16:36:35 2013-10-25 16:40:0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5일 유럽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4시18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9.93포인트(0.15%) 내린 6703.25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33.32포인트(0.78%) 하락한 4242.37을, 독일 DAX지수는 34.48포인트(0.38%) 밀린 8946.15를 기록 중이다.
 
영국과 독일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통계청은 이날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영국의 국내 총생산(GDP) 증가률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영국의 3분기 성장률이 0.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분기의 0.7%에서 0.1% 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독일의 10월 Ifo 재계신뢰지수 또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는 투자자들에게 이번 영국과 독일의 경제지표가 향후 유로존 경제의 성장세를 가늠해볼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은 덴마크 효소 전문업체 노보자임, 스페인 은행 BBVA, 스페인 카이샤뱅크, 스웨덴 자동차 볼보, 스웨덴 가전제품 업체 일렉트로룩스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1.38%), BMW자동차(-0.75%), 폭스바겐(-0.75%)이 하락 중이다.
 
광산주인 리오틴토(-0.81%), BHP빌리턴(-0.79%)도 하락하고 있다.
 
볼보가 예상치에 밑도는 순이익 결과를 발표한 이후 6.73%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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