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비 회복 국면.. IT주 담자
2013-11-16 13:00:00 2013-11-16 13: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글로벌 소비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올해 S&P500 지수와 미국의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S&P 케이스 실러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소득 역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개인 자산 증가에 따른 부의 효과가 강화될 수 있는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소비가 소득 증가로 인해 증가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OECD 경기선행지수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소비 증가 기대를 높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OECD 경기선행지수의 경우 한국(100.98)과 미국(100.82)이 기준선인 100 이상을 넘어서는 양호한 추세를 기록"했으며 "남유럽 3개국(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의 경우 작년 9월 이후 12개월 연속 개선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있고, 미국에 이어 유럽 등으로 글로벌 소비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경기회복세 속에 2주 앞으로 다가온 연말 소비시즌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글로벌 소비와 맞물린 IT 위주의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담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자료=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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