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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우현 발언 사과 "매우 유감.. 재발 없어야"
강창희 의장도 "靑 진상 규명·조치 요구"
2013-11-19 17:38:15 2013-11-19 17:42:06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새누리당은 지난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 연설 후 '강기정 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경호원을 폭행했다'고 주장한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유감"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19일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우현 의원 발언으로 파행됐다 다시 진행된 대정부 질문에서 "경위와 관계없이 국회 경내에서 경호 관계자에 의해 강기정 의원에게 과도한 물리적 제제가 있었던 사실은 매우 유감"이라며 "여야를 뛰어넘어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 다시는 유사한 일이 재발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윤상현 수석부대표는 이어 "사실 관계 다툼이 있는 사항에 관해 이우현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으로 본회의가 정회되어 유감"이라며 "앞으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구성 요원으로 동료 의원에게 보다 세심하게 배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수석은 "국회 의사일정이 지연되어 유감이다. 본회의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ews1
 
한편 강창희 국회의장 역시 "본회의 속개와 함께 어제 발생한 강기정 의원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청와대에 진상 규명과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다"면서도 "국회의 품위를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 여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해결에 나서주고 야당도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한 만큼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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