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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이어 2관왕
2009-02-12 10:32: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제네시스가 올해 들어 두 번이나 북미지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발표하는 ‘2009 캐나다 올해의 차’에 제네시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종합평점 803점을 받아, 802점을 받은 마쓰다6와, 752.4점을 받은 도요타 코롤라를 제치고 5만달러 이하 승용차 부문 '올해의 차'에 올랐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 소속 기자단은 캐나다 시장에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스타일, 품질, 성능 등 25개 항목을 평가해 먼저 차급별 ‘캐나다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이후 ‘최고의 차’를 다시 승용차 및 상용차의 2개 부문으로 나눠 뽑아 토론토 모터쇼에서 발표한다.
 
‘캐나다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된 것은 국산차 중 제네시스가 처음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1월 발표된 ‘2009북미 올해의 차’ 선정된 데 이어 ‘캐나다 올해의 차’에도 선정돼 북미 지역 올해의 차 2관왕에 올랐다.
 
제네시스 등 제품에 대한 연이은 호평에 힘입어 현대차는 캐나다에서 지난 1월에만 총 4607대의 차를 팔아,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kar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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