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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亞 순방)"북핵 종식 방안 강구할 것"
15일 일본 시작으로 아시아 순방길 올라
2009-02-16 13:4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4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서 클린턴 장관은 북핵 프로그램 폐기 방안과 세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를 출발해서 일본과 인도네시아, 한국과 중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클린턴은 이번 1주일 간의 아시아 순방에서 일본과 한국에 이들 나라의 안전에 대한 미국민의 공약을 재확인시키고 북한의 핵무기 발전 종식을 위한 외교정책에 나설 것임을 확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일본 방문을 앞두고 그는 "우리는 동맹국인 일본에 안전을 제공하기 위한 전쟁 억제 정책을 가지고 있고 이를 계속해서 지지한다"며 이같은 정책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우리는 이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린턴은 또한 이번 순방이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릴 G20회담 참가국들인 일본과 한국, 인도네시아 및 중국에 지난 주 의회를 통과한 경기부양책에 대해 설명할 기회임을 언급했다. 아울러 그녀는 이번 순방에서 안보에서 경제, 기후변화협약 이행에 이르기까지 "말하는 만큼 많이 들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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