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당금 800원은 최선..주주께 죄송"
2014-01-28 12:36:03 2014-01-28 12:40:08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KT(030200)가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800원으로 책정한 것과 관련해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배당금 2000원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KT는 28일 2013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당기순손실이 나온 상황에서 배당금 지급 자체가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주주와의 약속 이행을 위해 적정 수준을 배분했고 최종적으로 800원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기존 배당금 2000원 지급 약속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이후의 배당정책에 대해서는 중장기 경영계획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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