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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네이트, ‘지능형 뉴스시스템’ 선뵈
알고리즘 이용 헤드라인 자동선정
2009-02-26 15:35:00 2009-02-26 18:40:06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포털 뉴스편집자의 자의적 편집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점수화된 수치로 기사를 배열하는 시스템이 시범 도입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오는 28일 새로 선보이는 네이트의 뉴스 서비스에서 기계적 뉴스배열 시스템인 ‘지능형 뉴스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능형 뉴스시스템’은 알고리즘을 통해 다양한 매체의 기사에서 공통된 주제어를 뽑아서 자동으로 제목을 만들어 노출하는 구조다.
 
알고리즘이 기사 내의 주요 키워드들을 추출하고, 키워드의 중복도, 매체의 기사간 연관도를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이슈 기사군을 선정하는 것이다.
 
이용자는 알고리즘로 선정된 이슈에 대해 모든 언론사의 기사를 비교해 볼 수 있게 된다.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이번 네이트 뉴스 개편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다양성 추구에 중점을 두었다"며 "객관적 잣대로 선정한 헤드라인 뉴스와 관련 기사를 한 페이지에서 모두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컴즈는 포털 최초로 댓글 실명제를 실시하고 싸이월드 뉴스와 네이트 뉴스의 댓글도 통합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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