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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D램 대신 낸드플래시 '뜬다'
삼성전자등 수혜 예상
2009-03-02 15:39:00 2009-03-02 18:30:41
[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세계 반도체 시장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주역인 D램은 수요부진과 대만 정부의 업계 통합 작업이 지연되면서 판매가 부진한 상태인 반면 낸드플래시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값이 뛰고 있다.
 
D램과 낸드플래시는 국내 업체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로 낸드플레시는 디지털 카메라와 MP3같은 모바일용 저장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반도체 시장 전문가들은 "3월은 반도체 스타가 D램에서 낸드로 바통 터치하는 시기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낸드플래시 수요가 바닥을 쳤고, 플래시메모리 저장장치 시장이 노트북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낸드플레시는 지난해 4분기보다 기준 가격이 최대 40%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낸드시장 점유율 41%로 1위, 원가 경쟁력에 있어서도  도시바보다 최대 20% 높은 상황인 삼성전자가 가장 큰 혜택을 볼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IBK 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지속하면서 목표주가를 삼성전자 59만원, 하이닉스 1만5천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am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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