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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눈사태..6명 숨지고 9명 부상
네팔 관광부, 구조작업 진행 중
2014-04-18 17:04:03 2014-04-18 17:08:0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6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
 
◇에베레스트 전경 (사진=로이터통신)
18일(현지시간) BBC는 에베레스트 '팝콘필드(popcorn field)'로 불리는 곳에서 아침 6시45분경에 눈사태가 일어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팝콘필드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바로 윗 지역에 자리잡은 곳으로 고도 5800m에 있다.
 
피해자들은 모두 등산을 안내하는 네팔인 현지 가이드(셰르파)로 알려졌다. 이들은 8848m 높이의 정상에 오르는 길에 설치된 로프를 점검하던 중 봉변을 당했다.
 
실종 상태인 9명은 눈아래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네팔 관광부는 사고 현장에 헬기 3대를 긴급 파견하고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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