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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류현진 절친' 유리베, 허벅지 부상 재발해 15일 DL
2014-05-22 08:17:54 2014-05-22 08:22:08
◇휴안 유리베.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왼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24일만에 복귀한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는 날 절친인 유리베는 과거 다쳤던 부위인 허벅지 뒷 근육을 또 다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리베의 빈 자리는 메이저리그(MLB)에서 처음 오르는 타율 2할 대의 선수가 채우게 됐다.
 
LA다저스는 22일(한국시각)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내야수 유리베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유리베는 지난 8일 열린 샌프란시스코전 상대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 5경기를 쉬다가 경기에 다시 나섰으나 20일 뉴욕 메츠전을 뛰며 동일한 부위를 다시 다치게 됐다.
 
앞서 유리베는 지난 21일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한 후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고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즉각 터너와 교체했다.
 
경기 종료 이후 유리베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인터뷰 도중 "1루로 나가며 햄스트링 통증이 왔다. 자세한 검진 결과를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이전보다 부상이 더 심각한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그의 부상에 따라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더블A 채터누가에 소속되며 뛰고 있는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를 호출했다.
 
아루에바레나는 25경기에 나서 '1홈런 6타점, 타율 0.208'로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운좋게 기회를 잡았다. 타율과 달리 수비는 좋은 그의 출전은 수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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