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 잉카를 접수하다
페루정부와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MOU체결
2009-03-13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무선인터넷 와이브로(Wibro)와 멀티미디어이동방송(DMB) 등 한국의 첨단 정보기술(IT)의 남미대륙 수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가 탄력받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남미를 방문중인 경제협력사절단(단장 김영학 지경부 제2차관)이 13일 페루 리마에서 한국의 IT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대규모 로드쇼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콜롬비아에 이어 남미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로드쇼에는 삼성전자와 SK브로드밴드- KT네트웍스 등 주요 한국 IT기업들이 참여해 와이브로, DMB, 인터넷프로토콜티비(IPTV) 등 첨단 IT기술을 시연한다.
 
또 페루 기업인들과 비지니스 상담회도 갖고 수출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사절단을 이끌고 있는 김영학 차관은 전날 페루의 아르뚜로에르네스또 총리비서실장과 만나 페루 정부의 전자정부 생성과 유통 등에 활용되는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사업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MOU체결로 국내기업이 원활하게 사업에 참여하고 페루 전자정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내 시스템구축(SI)업체의 진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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