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조, 임·단협 회사 위임 20년간 무분규 전통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9-03-16 16:04:12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화 노동조합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임·단협 교섭을 회사측에 위임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 노조는 이날 서울 장교동 본사빌딩에서 남영선 사장과 허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회사측에 백지 위임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협력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선언식도 개최했다. 한화는 한화그룹의 모기업으로 1987년 이후 20년간 무분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 노조는 선언식에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200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일체 사항을 회사측에 위임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노조의 협력정신과 위기동참 노력을 소중히 받아들여 향후 조합원의 복지 및 근로조건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한화 노조는 한화그룹 최초로 노조의 자발적 발의에 의한 현장인력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승연 회장, 한화석화 이사 선임 정몽준 의원, 410억원으로 '배당액 1위' 김승연 "대우조선 보증금 소송할 것" 한화그룹 인턴 경쟁률 25.3대 1 김영택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재테크)급락한 날에만 샀더니 수익률 ‘4%’ 상승 (금융상품 분석)삼성카드 '아이디 비타' 대 국민카드 '아워 위시' 네이버웹툰, 미국 상장 초읽기…'현지화'로 해외 MZ 공략 8번 거절 끝에…윤 대통령·이재명 '영수회담' 성사 이 시간 주요뉴스 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 입장" (현장+)"불통·꼰대·무능"…외면 받는 '보수' 8번 거절 끝에…윤 대통령·이재명 '영수회담' 성사 (K-푸드의 미래)현지에 공장 짓고 해외 사업 '승부수'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