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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서울시와 경전철 동북선 민간투자 협상 재개
2014-07-03 16:24:37 2014-07-03 16:28:53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경남기업(000800)은 최근 서울시와 경전철 동북선 민간투자사업 협상을 재개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이 사업은 왕십리와 중계동(약 12km) 구간을 연결하는 내용으로 지난 2010년 10월 경남기업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2013 서울시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잠시 협상이 지연됐었다.
 
이후 기존 구간에서 중계역~상계역까지 1km 연장하는 방안이 서울시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추가 반영됨에 따라 경남기업은 최근 이와 관련 서울시와 긍정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가 구간 연장에 따른 적격성 재검증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구간 연장이 확정될 경우 사업비는 기존 8200억원에서 8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구간 연장이 확정될 경우 주변 지역주민의 편의와 교통복지 증진에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협약 체결을 목표로 긍정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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