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피셔 "美·글로벌 경제 회복 실망"-폭스비즈니스
2014-08-12 08:10:46 2014-08-12 08:15:19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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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셔 "美·글로벌 경제 회복 실망스러워" - 폭스비즈니스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저금리 기조가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폭스비즈니스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피셔 부의장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스웨덴 재무부 콘퍼런스에 참석해 "지금까지 글로벌경제 회복이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유럽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의 성장 역시 실망스럽다며 이는 글로벌 경제의 좀 더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변화를 반영하는 것일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금융 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가 미국 경제의 성장에 지속적인 손상을 입혔다"고 말하며 미국 경제가 여전히 연준의 도움을 필요로 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피셔 부의장의 발언을 비둘기적이라고 해석했는데요. 성장을 위해서 경기 부양 정책이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날 피셔 부의장의 발언에 힙입어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 마크 파버 "美 증시 반등 장세 진행 중" - CNBC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죠, 닥터둠으로 불리는 마크 파버가 미국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고 진단해서 눈길을 끄는데요. 자세한 소식 CNBC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글룸붐앤둠 리포트의 파버 편집인은 CNBC에 출연해 현재 미국 증시가 완전한 과매도 상태에서 회복하며 반등 장세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버는 "많은 주식이 조정을 받았다"며 "지난 목요일 장 마감 이후 단기적으로 증시는 극도의 과매도 상태로 20%의 주식만이 5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반등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신고점을 찍을 가능성은 낮다고 파버는 평가했는데요.
 
그는 "신고점을 찍는다고 해도 몇몇 주식에 제한될 것"이라며 "미 증시가 받은 기술적 충격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해서 파버는 이라크 사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만약에 이라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하는 등 사태가 악화되면 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OECD, 독일 경제 둔화 시사 - 마켓워치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독일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독일 경제는 유로존 최대 경제이기 때문에 다른 유로존 국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자세한 소식 마켓워치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마켓워치에 따르면 OECD는 독일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1분기에 독일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낸 후에 2분기 경제 성장은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2분기에는 휴가 때문에 조업일수가 줄어들 기 때문입니다.
 
또한 OECD는 선행지수를 볼 때 독일 경제가 성장세를 곧 회복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저성장이 길어지고 있는 유로존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오는 14일에 공개되는 유로존의 2분기 성장률이 0.1%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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