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노후차 교체시 소비·취등록세 70% 감면
2009-03-26 16:04:47 2009-03-26 16:04:47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노후차 교체시 소비·취등록세 70% 감면
 
2000년 이전에 등록돼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많은 노후차량을 신차로 교체하면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등록세 등 자동차 관련 세금의 70%를 깎아주는 방안이 한시적으로 시행됩니다.
 
자동차 할부금융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 기업유동성 지원자금으로 할부금융사의 발행채권을 매입하는 등 유동성 지원을 늘리는 방안도 강구됩니다.
 
정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경기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제1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코스피 월간 상승률 8년만에 최고
 
이번달 코스피지수가 월간 기준으로 약 8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063.03으로 마감했던 코스피지수는 25일 현재 1229.02까지 올라 이달 들어 15.61%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월간 기준으로 20% 상승했던 2001년 11월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한은, 산업은행에 3조3천억 대출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은행권 자본확충펀드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에 3조2966억 원을 대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총 2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자본확충펀드에 최대 10조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번 대출은 신종자본증권 3조4530억원, 후순위채 5030억원 등 1차로 투입되는 3조9560억 원의 약 80%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출금리는 트리플A급 5년 만기 은행채 유통수익률에서 1.14%포인트를 차감한 수준에서 결정되며, 대출기간은 1년입니다.
 
유동성 확보 위해 자사주 처분 늘어
 
올해 상장사들이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자사주 처분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자사주를 처분한 상장법인은 17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개사보다 21.4% 늘어났습니다.
 
자사주 처분금액도 4699억원으로 작년의 1104억원에서 325.5% 급증했습니다.
 
자사주 처분 목적은 교환사채 만기도래나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임직원 성과급 지급 등이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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