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2월 경상수지 36.8억불 흑자
2009-03-30 09:24:47 2009-03-30 09:24:47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1. 2월 경상수지 36.8억불 흑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 2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368천만달러 흑자를 냈습니다.
 
이는 경기침체 여파로 수입은 크게 감소한 반면 수출은 환율상승 등으로 다소 호전되면서 상품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 나랏빚'눈덩이' 1인당 750만원
 
국가채무가 10년만에 4배로 불어나면서 국민 1명당 빚이 75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예산안을 29조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올해 국가채무는 3669000억 원으로 작년보다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936천억원의 3.92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2012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30%대로 끌어내리던 정부 목표도 무산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3. 근로소득 증가율, 사실상 제로
 
지난해 직장인들의 근로소득 증가율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업들의 저축률은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는데요.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올린 수익을 투자에 쓰지 않고 현금으로 쌓아놓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하려는 측면도 있지만, 투자 부진 등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4. 업종 2위株 주목
 
올해 들어 업종별 시가총액 2위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업종대표주인 1위 기업들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내 업종별 시총 2위 종목의 주가 상승률은 평균 6.8%, 1위 종목의 상승률 5.5%보다 1.3%포인트 높았습니다.
 
거래소는 투자자들이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업종 대표주보다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큰 2위 종목에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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