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돼지유행성 설사병 바이러스·백신 관련특허 취득
2014-09-15 15:30:19 2014-09-15 15:35:0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우진비앤지(018620)는 백신 제조에 필수적인 백신제조용 돼지유행성 설사병(PED) 바이러스와 백신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돼지 유행성 설사병인 PED는 돼지에 PED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경우 감염된 돼지는 심한 설사로 인해 폐사하게 된다. 특히, 어린 돼지의 경우 폐사율이 80~90% 이른다.
 
이번 특허는 동남아 최대 축산식품업체의 개발 요청으로 인해 연구한 결과로 기존의 백신과는 다르게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가 있는 연구성과다.
 
이번에 개발한 백신은 기존의 백신보다 안정성과 면역원성이 뛰어나 백신 접종후 바이러스 중화 항체가가 높게 형성되어 기존 뿐만 아니라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효과가 더 뛰어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를 통해 먼저 새로운 PED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제조하는 백신 조성물로 새로운 백신제조에 이용될 예정이다.
 
향후 국내 PED백신 시장뿐만 아니라 약 2000억 정도로 예상되는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제품 상용화시 당사 매출의 약 25%인 50억원이상 실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동물용 의약품 백신관련 연구를 국내외 유수 대학과 연계해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돼지 호흡기 생식기 증후군(PRRS)등 4~5가지 백신 개발과 함께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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