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RBS, 9000명 감원 발표 전체 5%규모..구제금융 상환 위해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9-04-08 10:09:37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영국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고 있는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RBS가 영국 정부에게 받은 구제금융 상환을 위해 9000명에 달하는 인원 감축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인원은 RBS 전체 인력의 5% 수준으로 감원 대상에는 영국 내 직원 4500명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RBS는 성명서를 통해 "감원 대상 직원을 새로운 업무 부서로 재배치하는 노력으로 실제 감원 인원은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감원 발표는 영국 정부가 RBS 지분을 70%까지 확대한 이후 나온 것으로 RBS는 대부분의 감원이 기술과 구매, 부동산 서비스 등 제조 부문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몬 윌리스 NCB증권 연구원은 "RBS 총지출의 60%를 인건비가 차지하고 있어 14%의 비용 절감을 위해선 대규모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G20 정상회담)격렬 시위 속 1명 사망..유혈사태 속출 세계경제 조기회복 기대..글로벌증시 훈풍 유럽증시 숨고르기..英 4천선 또 붕괴 (해외는 지금) "유로존 4분기 GDP 1.6% 감소" 정진욱 이 기자의 최신글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인기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