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株, 1Q 실적 기대감에 ↑
2009-04-08 10:35:00 2009-04-08 13:38:17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게임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20분 현재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7000원(6.83%) 오른 1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게임 '아이온'의 인기로 올 초까지만해도 5만5000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4개월도 안돼 두 배로 뛰어 오른 것이다.
 
증권가의 전망도 주가 상승에 탄력을 보태고 있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의 빠른 성장세 등을 감안하면 현재 시가총액의 4배 이상의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며 이를 고려한 장기 투자전략을 주문했다.
 
네오위즈도 자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다, 베트남과 일본, 북미에서도 공개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며 "올 1분기에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일본법인에 투자를 결정한 엠게임도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게임주 강세에 동참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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