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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이디어 빅 리그' 시상식 개최
2014-11-14 17:03:23 2014-11-14 17:03:2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대학생 '아이디어 빅 리그'에서 청년지원정책 중 행복주택을 택해 ‘행주하세요!’와 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한 'Got CHA'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청년들이 가진 문제를 파악하고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와 함께 지난 13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아트홀에서 '아이디어 빅 리그 공모전'의 본선 평가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학생들의 참신하면서도 실행 가능한 PR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아이디어 빅 리그’의 공모 주제는 ‘정부기관의 청년지원정책을 달성하기 위한 아이디어 실행안’으로, 같은 청년으로서 대학생들이 전국의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책을 알리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예선을 통해 총 8개 팀이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에는 한기봉(문화체육관광부), 안현종(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유재웅(을지대학교 의료홍보디자인과 교수), 정상수(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철한(동국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유선욱(한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김영록(인포마스터)이 참여했다.
 
1부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8개의 본선 진출팀은 자신들의 기획안 및 직접 실행한 프로모션 결과를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당선작 발표 및 시상이 이뤄졌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문화체육관광부 한기봉 국장은 "청년들이 가진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청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현실적인 PR방안을 제시 했다는 점에서 Got CHA팀에게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Got CHA'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대상수상 팀 Got CHA의 팀장 고현경(포천 차의과대학, 2학년)은 “‘행복주택’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유용한 청년지원 정책을 알려 뜻 깊고 의미있었다"며 "주최 측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는 올 하반기 동안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포.도. 프로젝트 (청년들의 포기를 모르는 도전)를 진행했다.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과 같은 한국장학재단의 정책들을 전국 각지에 알리기 위해 떠나는 여행 컨셉의 프로모션 활동인 청.개.구.리. 프로모션 (청년들의 개성만점 전국 구석구석 이야기) 이라는 이름으로 청춘자판기, 청춘우체통, 플래시몹 같은 이벤트로 전국을 순회 했다.
 
프로모션 활동과 더불어 전국 대학생 연합동아리 투어 및 서울지역 대학 투어를 통해 청.포.도. 프로젝트를 홍보했다. 이번 '아이디어 빅 리그' 행사는 이런 청포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부의 청년지원 정책을 알리기 위한 공모전이다.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는 매년 전국 대학생 광고홍보축제 ‘HUAF(Hongik University AD&PR Festival)’를 진행하며 정부기관과 유수기업의 후원을 받아 공모전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아이디어 빅 리그’는 12회를 맞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대학생 '아이디어 빅리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포천 차의과대학 'Got CHA'팀이 11월 13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아트홀에서 시상식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홍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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