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총재 “세계경제, 내년에야 회복 시작” 올해 혹독한 시간 될 것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9-04-10 16:12:00 ㅣ 2009-04-10 18:37:56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내년에나 세계경제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진단했다. AFP통신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리셰 총재는 "올해 세계경제가 무척 어려운 시간을 보낸 후 내년부터 조금씩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프랑스TV 채널 5와 인터뷰를 가진 트리셰 총재는 "조속한 위기 탈출을 위해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합의한 '매우 중요한 결정'들이 즉각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승인된 경기부양책이 효과적"이라고 평가한 트리셰 총재는 추가 경기부양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도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한 적자재정 편성에 재무적 한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해 무리한 경기부양책 마련을 경계했다. 트리셰 총재는 또, EC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ECB는 지난 2일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1.25%로 발표해 당초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예상한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ECB, 추가 금리 인하 시사 (국제외환시장)엔화, 4주래 최저치 근접 ECB 기준금리 1.25%로 조정..0.25%P↓ (위기의 東유럽)ECB “유로존 가입, 기준 모두 충족해야” 정진욱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윤 대통령, 조국과 악수…공식 석상 5년 만 조우 윤의 '김건희 방탄'… 국민 63.7% "검찰 수사 신뢰 안 한다" 교차로 진입 직전 노란불···대법 "안 멈추면 신호위반" 왕이, 바이든 '관세 폭탄'에 "이성 상실"…맞대응 예고 이 시간 주요뉴스 윤의 '김건희 방탄'… 국민 63.7% "검찰 수사 신뢰 안 한다" 윤 대통령 "스승의날, 하루라도 선생님 사랑 기억하길" 황우여, 수석 대변인에 곽규택·김민전 내정 하이브 등 5조 이상 대기업 88개 지정…GDP의 몇% 적용 '관건'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