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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피자와 와인을?..메뉴 다양화 한다
2014-12-05 14:32:38 2014-12-05 14:32:3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내년에는 세계 최대 커피판매점 체인인 스타벅스에서 피자와 와인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사진=스타벅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타벅스는 미국 시애틀 본사에서 열린 투자자 설명회에서 스타벅스를 커피숍에서 음식점으로 확장시키는 공격적인 경영 전략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샌드위치 등 간편 식사 메뉴를 판매하는 스타벅스는 회사 로고에서 '커피'라는 단어를 삭제한 바 있다.
 
이날 투자 설명회에서 트로이 알스테드 스타벅스 최고운영자(COO)는 2019년까지 미국 내 음식 매출 목표를 30억달러로 설정하고 저녁을 제공하는 매장 숫자도 현재의 32개에서 27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더 많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뿐 아니라 피자와 와인과 같은 저녁 메뉴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미 스타벅스는 시애틀, 시카고 등 일부 지역에서 오후 4시 이후에 저녁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손님이 매장에 오기 전에 미리 모바일로 주문을 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내년까지 미국 내 모든 매장에 구축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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