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부산지역 소외계층 대상 금융교육 확대
2009-04-15 12:59: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5일 사회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지역 사회공헌 차원의 금융교육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 부산지회에서는 YWCA 등 지역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부산·경남지역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아동 복지시설,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20여 차례 무료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소득과 신용관리·저축, 금융사기 예방 등 대상별 요구를 적극 반영해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전문가를 초빙해 개인별 재무설계 상담도 제공한다.
 
정민경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소장은 "현재 전국민의 20%에 달하는 1000만명 가량이 금융소외계층으로 추산된다"며 "특히, 다문화가정이나 새터민 등 사회적응 곤란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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