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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신규사업 진출 등 위해 CB 공모
2009-04-28 18:07: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캐릭터완구업체 손오공이 신규사업 진출과 운영자금 보강을 위해 전환사채(CB)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손오공은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을 기반으로 보다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여 추진 사업을 성공적으로 발전 시킴으로써 발생되는 수익창출액과 진행중인 신사옥 매각대금 등을 통해 차입금 규모를 현저히 축소시킬 계획이다.
 
손오공은 먼저 기존 핵심주력사업인 캐릭터 완구사업을 더욱 확대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중국 알파그룹과 계약된 ‘A.H(가제)’가TV 방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손오공 대표 팽이완구 ‘탑블레이드’의 상위버전인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 애니메이션 또한 투자를 통해 곧 국내방영을 시작한다.
 
자체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네오(NEO)’도 5월초에 오픈베타서비스에 돌입한다.
 
손오공은 캐릭터 완구사업 외에 트레이딩 카드게임(Trading Card Game:TCG)인  ‘듀얼마스터즈’ 를 신규사업으로 추진, 향후 장기핵심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트레이딩 카드게임사업을 기본으로 출판,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통해 올해 80억원, 향후 연간 200억원 이상의 규모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확보하고 있는 킬러콘텐트를 총동원해 전방위 캐릭터 상품화 사업을 전개해 국내 캐릭터 완구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올해부터 손오공이 최고의 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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